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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벨레비트 산맥과 조약돌이 가득한 달마티아 해안 사이에 자리한 크로아티아에서는 저마다의 강렬한 개성을 지닌 자연 지형을 만나볼 수 있다. 녹음이 우거진 국립공원부터 카르스트 지형, 소금 호수까지. 언젠가 크로아티아의 매력을 눈에 담을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면, 지금부터 미리 항공편과 숙소, 공항 택시 등의 여행 정보를 모아두는 것이 좋다.
우선은 전 세계 여행객의 추천 데이터를 바탕으로 크로아티아 자연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를 알아보자.
즐라트니 라트 해변, 스플리트-달마티아주
즐라트니 라트 해변의 삼각곶. ‘골든 혼’으로 불린다
즐라트니 해변은 매끄러운 조약돌과 뾰족한 삼각형 모양의 지형 덕에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독특한 해변으로 손꼽힌다. 소나무가 울창한 브라치 섬의 해안으로부터 삐죽 튀어나온 모습을 하고 있는 ‘골든 혼(Golden Horn)’은 일광욕과 스노클링, 서핑의 성지로도 여겨진다. 천혜의 지형 덕분에 윈드서핑에도 탁월하다. 비도바 고라(Vidova Gora) 산에 오르면 아드리아해의 반짝이는 물결과 함께 이 삼각곶의 모습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이후에는 즐라트니 라트 비치 호텔에서 야외 활동으로 얻은 피로를 풀어보자.
블루레이크와 레드레이크, 스플리트-달마티아주
유럽 최대의 싱크홀에 자리한 레드레이크의 모습
크로아티아의 이모트스키 마을에는 동굴이 무너지면서 형성된 거대한 카르스트 싱크홀이 있다. 그중 220m 깊이를 자랑하는 싱크홀 블루레이크(Blue Lake)는 봄과 여름의 모습이 판이하게 다르다. 봄에는 눈이 녹으면서 싱크홀에 청록빛 물이 가득 고이고, 여름에는 바닥이 보일 정도로 말라서 현지인들이 축구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블루레이크와 상반된 이름을 가진 레드레이크(Red Lake)는 절벽이 부식되어 만들어진 지형으로, 수면 위아래로 뻗은 절벽의 깊이가 260m에 달한다. 두 호수를 방문한 뒤에는 호텔 베네치아 이모트스키에서 구운 프로슈토 햄을 맛보며 비오코보 산맥의 모습을 감상해보자.
스크라딘스키 부크 폭포, 시베니크크닌주
크르카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스크라딘스키 부크 폭포
푸르른 녹음이 드넓게 펼쳐진 크르카 국립공원. 그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것이 바로 청록색 물빛을 자랑하는 스크라딘스키 부크 폭포다. 나무가 우거진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석회암 계단층을 따라 낙하하는 폭포와 작은 호수를 감상해보자. 가이드를 통한 보트 투어에 참여하면 스크라딘스키 부크가 유럽 최초의 수력 발전용수로 사용되었던 배경에 관해서도 들어볼 수 있다. 폭포의 장엄함을 더 실감나게 체험하고 싶다면 직접 물살을 가르며 수영을 즐기는 것도 좋다. 이후에는 로조바츠에 위치한 룸스 이브에서 와인 한 잔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자. 숙소 부지에 포도밭이 있어 와인 맛이 일품이다.
블루 케이브, 스플리트-달마티아주
이 세상을 초월한 듯한 블루 케이브의 신비로운 물빛
비세보 섬의 석회암 해안에는 여러 동굴이 자리하고 있지만, 24m 길이의 블루 케이브는 남다른 매력을 소유하고 있다. 햇빛이 비치기 시작하면 동굴 안은 온통 새파란 청색과 옥색으로 광채를 발하고, 수면 아래 바닥은 은색과 분홍색으로 물든다. 천상이 있다면 바로 이런 곳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경이로운 풍경이다. 블루 케이브로 가는 보트는 메주포라트(Mezuporat) 만에서 출발한다. 아침에 일찍 보트를 타면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에서 블루 케이브를 즐길 수 있다. 근처의 숙박 시설로는 15분 거리에 위치한 아파트먼트 카스텔라니가 있다. 비스 섬에 자리한 이 숙소는 에어컨 시설을 갖춘 깔끔한 아파트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리카센주
장장 8km에 걸쳐 펼쳐지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절경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자연 명소인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만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무려 16개의 호수와 90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는 이 물줄기는 계단식으로 층층이 자리를 잡은 석회암을 타고 유유히 흘러내린다. 유속이 빠른 봄과 달리 여름철에는 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가바노바츠(Gavanovac) 호수나 칼루데로바츠(Kaluđerovac) 호수까지 이동할 수 있다. 가을과 겨울은 비수기로 알려져 있지만, 대신 주변 곳곳을 수놓은 단풍이나 하얗게 얼어붙은 폭포 등의 절경을 만날 수 있어 볼 거리로는 절대로 빠지지 않는다. 바로 근처에는 호텔 플리츠비체가 자리하고 있는데, 일부 객실에서는 국립공원의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북부 벨레비트 국립공원, 리카센주
북부 벨레비트 국립공원의 기암들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광대한 산지를 아우르는 북부 벨레비트 국립공원은 험준한 바위 지형과 풍부한 생물다양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걸음을 이어가다 보면 들쑥날쑥한 석회암 지형과 보랏빛 붓꽃으로 물든 들판, 원시의 모습을 간직한 초원을 만나볼 수 있다. 1,644m 높이의 부츠야크(Vučjak) 봉우리 바로 아래, 자비잔(Zavižan) 기상 관측소까지 올라가면 협곡과 봉우리, 해안선으로 이어지는 드넓은 전경이 펼쳐진다. 이 지역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더 느긋하게 만끽하고 싶다면 야블라나츠 인근에서 머무르는 것을 추천한다.
믈레트 국립공원, 두브로브니크-네레트바주
믈레트 국립공원으로 가는 관문에 자리한 폴라체 마을
두브로브니크에서 쌍동선을 타고 조금만 이동하면 녹음이 우거진 믈레트 섬을 만날 수 있다. 믈레트 국립공원은 섬의 북서쪽에 자리하고 있는데, 반짝이는 두 개의 소금 호수를 둘러싸고 하이킹 코스와 자전거 코스가 펼쳐진다. 카약을 타고 벨리코 예제로(Veliko Jezero, ‘큰 호수’)에 위치한 아름다운 12세기 베네딕트 수도원을 방문한 뒤, 라군처럼 생긴 말로 예제로(Malo Jezero, ‘작은 호수’)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국립공원 동쪽 끝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빌라 라두이에서는 신선한 해산물과 선명한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으니 근처 숙소를 찾는다면 한번 살펴보자.
갈레스니악 섬, 자다르주
자다르 군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섬, 갈레스니악
하트 모양을 하고 있어 ‘사랑의 섬’으로 불리는 갈레스니악 섬은 1806년 나폴레옹의 황실 지도 제작자에 의해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조약돌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한적한 해변과 푸르른 바다 덕분에 이 무인도는 연인들 사이에서 로맨틱 여행의 성지로 자리잡았다.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이 섬에 사는 구경꾼이라고는 올리브 나무와 무화과 나무 사이를 뛰어다니는 야생 토끼밖에 없다. 근처에서 로맨틱한 숙소를 찾는다면 스베티 페타르에 위치한 아파트먼트 카타리나를 살펴보자. 꽃이 흩뿌려진 침대와 타월 오리가미(towel origami)가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섬의 전경도 감상할 수 있어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기에는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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